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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3772억원 규모 ‘포항 영일대 주차장 부지 개발사업’ 본격화

2026-01-28

기업회생절차를 마무리한 대우산업개발이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지난 20일 대우산업개발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포항시와 ‘포항 영일대 주차장 부지 도시개발사업’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17-12번지 일원 영일대 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 약 6869㎡에 지하 4층 ~ 지상 26층 ∙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과 250면 이상 주차시설∙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772억원이다.

지난 1997년 대우자동차판매를 모태로 건설산업에 진출한 대우산업개발은 주거 브랜드 이안(iaan)을 앞세워 중견 건설사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 기준 국토부 시공능력평가에서 75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회생절차를 거치며 디더블유(DW) 로 최대 주주가 변경된 이후 사업 구조 재정비를 통해 기업 가치 회복과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향후 대우산업개발은 단순 시공 중심이 아닌 개발과 투자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지속 발굴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는 “포항 영일대 주차장 부지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건설 프로젝트를 넘어 개발을 기반으로 투자자로 전환해 나가는 대우산업개발의 전략적 방향성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시행 지분 참여와 사업 구조 설계∙금융사와의 협업 경험 등을 축적해 향후 자본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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